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지난 12월 19일(목)~20일(금) 양일간에 걸쳐 제주 제주썬호텔 회의실에서 제2회 알루미늄 연구자 기술교류회가 개최되었다. 본 기술교류회는 2023년 시작되어 대한금속재료학회(알루미늄분과위원회)와 인하대 고강도·고방열 경량금속소재 부품화 실증 기반구축 사업단과 공동으로 주관하였으며, 한국재료연구원, 한국생산기술연구원, 한국자동차연구원, 포항산업과학연구원, 고등기술연구원, 국민대학교, 인하대학교, 서울대학교 약 40여명 연구자들이 참석하여 상호 소통 및 교류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.

김형욱 알루미늄 분과위원장 개회사로 막을 연 이번 행사에는 2건의 초청강연이 발표되었으며, 첫번째 강연은 케이에스랩스 성시영 대표가 전기자동차 Li-ion Battery Pack의 열폭주 현상에 대한 이해를 주제로, 전기차 배터리에 의한 화재원인 및 일반적인 오해를 기반으로 소재적인 측면에서 접근방안에 대한 논의가 있었다, 두 번째 강연은 탄소중립 대응 저탄소 알루미늄 소재기술에 대한 산업 및 기술동향에 대해 포항산업과학연구원 김명균 박사가 해외 기업사례를 기반으로 국내 국내 알루미늄 산업 현실에서 대응할 수 있는 방향 및 연구내용에 대해 소개가 진행되었다. 기술강연에 이어 인하대 김희국 교수가 고강도·고방열 경량금속소재 부품화 실증 기반구축 사업단 1차년도 연구경과 및 국내 알루미늄 산업과의 협업방향에 대한 논의를 제안하였다.

이후 각 기관별 연구내용소개에서 한국재료연구원 어광준 박사는 경량소재 허브구축사업, 한국생산기술연구원 김동응 박사는 인공지능기반 알루미늄 부품 결함분석, 한국자동차연구원 김세훈 박사는 전과정평가기반 알루미늄 소재/부품, 포항산업과학연구원 김덕 박사는 알루미늄 스크랩 용탕 품질 정량평가방안, 고등기술연구원 이병덕 박사는 가전용 알루미늄 소재 부식특성개선방안, 국민대 설재복 교수는 알루미늄 K-Science 제안 등의 다양한 부분에서 최신 기술동향에 대한 내용을 공유하고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.